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세대간 공감·소통하는 직장문화 조성 계획’을 추진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채용인원 증가와 채용방식의 다양화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비율이 64.5%을 차지하고 있어 직장 선·후배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3개 분야 6개 시책을 추진한다.

직원 전용 ‘온라인 세대소통방’을 익명으로 운영해 세대 간 자유로운 의견표현과 댓글을 통한 토론을 활성화하고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세대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또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과 세대공감을 주제로 한 연극과 영상 콘테스트 및 체력단련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줄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정담회를 운영해 소통 시간을 갖고, 세대간 언어·문화차이 이해를 위한 교육자료 제공해 자가학습을 유도하여 대화와 소통 부족으로 인한 세대갈등을 줄이고자 노력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그동안의 세대간 소통이 일방향이었다면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쌍방향 방식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호간 이해하고 가치관을 존중하는 전남소방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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