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4월28일 밝혔다.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소방시설이 정상작동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불시 단속을 추진했다.

주요 대상은 대형마트, 호텔 등이며 ▲소방시설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 훼손, 통로 장애물 적치 ▲코로나 19 방역을 목적으로 출입구 일부 차단하는 행위 확인 ▲유도등, 유도표지 등 피난구조설비 정상 작동여부 확인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송도소방서 정경식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이번 불시단속은 많은 사람이 찾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해 재난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단속과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통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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