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5월3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관내 전통(일반)사찰 호압사 등 22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19일 개최되는 봉축행사로 많은 신도와 행락객이 전통사찰을 방문하고 연등 설치와 촛불ㆍ전기 사용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구로소방서는 전통사찰의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자율 안전관리를 지도했다.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계속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당부했다.

김용근 구로소방서장은 “많은 전통사찰은 목조 건물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는 특성이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계자분들은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소화기 등 사찰 내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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