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소방안전위원회가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대원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고 5월18일 밝혔다.

지난 5월7일 해운대 센텀 고층빌딩 화재현장에 출동해 검은연기로 인해 추락사고를 당한 해운대구조대 정모 구조대원과 5월9일 성남시 농기계 창고화재 시 탱크차가 전도돼 순직한 고 신모 소방대원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해운대소방서 소방안전위원회는 해운대 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이 조직한 민간 자율단체로 지역안전 및 안전문화 정착, 그리고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안전문화 캠페인 등 소방홍보 역할뿐 아니라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는 단체이다.

이현숙 소방안전위원회 회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일하시는 우리 숭고한 소방대원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해운대소방서 소방안전위원회에서는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항상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안전위원회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이런 불의의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 위해 우리 소방은 안전사고 예방철저 등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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