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 원장 신혜경)은 연구개발(R&D)사업의 기획, 진도관리, 평가, 성과확산 등 R&D 프로세스의 모든 주기에 걸쳐 활동하는 PD(Program Director) 제도를 건설교통 분야에 최초로 도입g해 운영한다고 9월1일 밝혔다.

건교평은 산․학․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미래형 도시‧빌딩 분야에 고일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차세대 플랜트 분야에 손진식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를 PD로 임명했다.

신혜경 건교평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PD는 미래기술발전 방향을 예측해 시장 선도기술을 기획하고 연구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단계까지 관리하게 함으로써 건설교통 R&D 사업의 투자 효율성 및 사업화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첨단건설재료, 지속가능 SOC, 스마트수자원, 지능형교통․물류, 친환경철도 등을 포함한 총 9개 분야에 PD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임명된 건설교통 R&D PD는 9월1일부터 건교평에서 근무하게 되며 향후 2년간(연임 가능) PD로서 활동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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