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7월28일 무더위를 피해 해변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여름 휴가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119수상구조대’ 근무자들을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방역실태 등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전남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물놀이 관련 각종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전남소방본부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해수욕장 등 30개소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수상안전 확보, 응급처치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전남 대표적 피서지 15개소에는 소방력을 고정 배치하고 나머지 15개소는 1일 2회 순찰근무를 통해 피서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도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피서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및 물놀이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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