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구급대원이 코로나19 확진(의심) 등의 환자 이송 후에 구급차 소독과 환기 과정 중에 대기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컨테이너 하우스 설치 이전에는 구급대원 대기 휴게공간으로 간이텐트를 사용 중이었지만 텐트 내 물품 분실 우려와 폭염 등의 이유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구급대원 휴식 공간으로 컨테이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을 보고 받고 현장출동 구급대원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를 지시했다.

컨테이너하우스 내부에는 에어컨과 냉장고는 물론이고 이온 음료 등도 준비돼 있어 구급대원들의 휴식 공간인 만큼, 구급대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정훈영 소방서장은 “폭염 속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에 말을 전한다”며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및 폭염 속에 현장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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