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8월18일과 19일 양일간 영암군 군서면 성양저수지에서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및 해양스포츠활동 인구증가로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익수자 및 수상 고립자 구조상황을 대비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훈련이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수난구조용 바스켓과 스트랩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과 익수자 구조방법, 각종 수난장비 조작·숙달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 문삼호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는 시간을 다투는 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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