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 안전 확보 및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현장 고립 소방관 비상탈출’ 현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9일 밝혔다.

이번 현지 훈련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소방대원이 고립됐을 경우 신속 동료구조팀 편성 및 안전한 탈출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식회사 덕성(남동구 남촌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현장대응단, 고잔119안전센터, 도림119안전센터, 119구조대 등 차량 7대, 인원 22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훈련은 ▲GIS 플랫폼 활용한 출동로 및 방면별 차량부서 ▲인근 소화전 점령 ▲무인방수탑차 활용한 화재진압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진압방법 ▲대원 고립 시 신속대응팀 구성 ▲복식사다리 활용한 대원 비상탈출 ▲팀 단위 구조기법 등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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