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9월6일과 9월9일 양일간 진해구 풍호동 창원소방본부와 자체훈련장에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최강 소방관’ 최종 1인을 선정했다고 9월10일 밝혔다.

최종 1인은 마산소방서 삼진119안전센터 소속 김현진 소방장이 선정됐으며 오는 10월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입상을 위해 준비하게 된다.

최강소방관 분야는 3.8kg에 달하는 방화복을 입고 65mm 소방호스 체결하기와 끌기, 25kg 중량물 2개를 들어 올려 운반하기, 70kg 훈련용 마네킨 옮기기 그리고 16층 건물 계단을 뛰어오르기 등 세부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분야 모두 합쳐 종합우승을 차지 한 적이 있다. 올해에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피나는 훈련으로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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