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지난 9월9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년 119 소방동요영상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9월14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으로 영상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가족 단위 4인 이하로 구성된 총 19개 팀(유치부 9팀, 초등부 10팀)이 자체 제작한 영상을 출품하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영상 심사 결과 유치부 대상은 ‘119사랑법’을 부른 김찬서 가족팀이, 초등부 대상은 ‘비상구’를 부른 강양옥 가족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두 팀은 오는 10월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노래하면서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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