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9월16일 오후 3시 단양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고 지난 9월4일 발생한 경북 영덕시장 화재와 유사한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시장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피난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차량 부서 위치·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시장 내 화재진압 활동 여건 등을 확인했다.

또 최근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화재사례를 예로 들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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