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추석연휴기간(9월18일 ∼ 9월22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9월17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추석연휴기간 일평균 화재건수는 1.2건이고 구조건수는 31건, 구급건수는 205건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추석연휴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와 수보요원을 보강해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안내를 실시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송인흥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방역 당국에서는 대규모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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