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화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인 공기호흡기에 대한 정비․점검 전문교육을 현장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6일까지 본부 1층 소방장비 정비실과 강화소방서를 오가며 진행한다고 9월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 호흡보호장비인 공기호흡기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으로 직원 안전관리에 충실을 기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소방안전본부 1층 소방장비 정비실에서 5-6명의 현장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맨투맨식 전문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질을 높일뿐더러 본인이 사용하는 공기호흡기의 정비․점검으로 장비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호흡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효율성 또한 높이고 있다.

또 이번 교육기간에는 매주 1회에 걸쳐 원거리에 위치한 강화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편의 또한 제공해 직원들의 참여 또한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호흡보호장비 관련법령교육 및 목적 ▲공기호흡기 원리와 점검방법 ▲공기호흡기 부분별 분해․조립 ▲공기호흡기 안전사고 사례 ▲공기호흡기 관리 및 보관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주요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두석 소방안전본부장은 “공기호흡기는 연기나 유독가스를 차단하고 소방관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 효과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장비여서 꼼꼼한 정비와 점검은 필수”라며 “직원들이 공기호흡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