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10월14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및 갑질, 성 비위(성희롱, 성폭력 등) 등 주요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18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음주운전, 갑질 등 비위 사건 발생으로 소방 조직의 명예 실추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근무 기강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위드(with) 코로나 전환 관련 방역수칙 준수 ▲음주운전 근절 대응 강화 ▲성비위(성희롱, 성폭력 등) 및 갑질(괴롭힘 등) 근절을 위한 분위기 조성 ▲동료 간 불신 ․ 갈등 해소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청탁금지법 교육 ▲직원 개개인의 고충상담을 통한 향후 시책 마련 등이다.

특히, 연말까지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출·퇴근시간 미준수, 허위출장, 근무지 무단이탈, 병가 부적절 사용 등 기본복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특별감찰할 방침이다.

수원남부소방서 박춘식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문화가 조성돼 시민에게 좀 더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위드(with) 코로나19 전환 방역수칙 준수 및 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등 주요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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