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의용소방대에서 근무 중인 정영현 대원이 지난 10월19일 경기도 의소대 강의경연 선수 선발전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최근 달아오른 과천의소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달궜다고 10월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편집 강의 영상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과천소방서 의소대 대표로 출전한 정영현 대원은 ‘WITH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생명줄 습관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WITH 코로나 속 꼭 지켜야 할 5가지 습관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정 대원은 그 5가지 습관들을 암벽 등반 시 사용하는 안전장비인 카라비너(Karabiner)에 비유하며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는 데, 그 내용으로는 △밀집, 밀접, 밀폐 피하기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흡연 시 2m 이상 거리두기 △올바르게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다.

박정훈 과천소방서장은 “최근 과천소방서 의소대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과천소방서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소대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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