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119소방 트롯 체조’의 보급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연계해 추진한다고 11월19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 119소방 트롯체조 교육은 지난 11월17일부터 11월19일까지 전북도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48명을 대상으로 체조 설명 및 영상자료를 활용해 숙달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겨울에는 체조 교육을 이수한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해 각 시·군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구축해 모든 도민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119소방 트롯 체조는 전북소방본부가 개발한 체조로, 코로나19 생활환경 변화에 맞춰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을 전환, 도민의 생명보호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실버세대의 생활변화에 맞추어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하고 안전에 대한 실천 분위기를 확산 보급하고자 생활체육지도자와 협력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119안전 물결이 활기차게 물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소방 트롯체조는 대한노인회, 전주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단계별 체조 동작으로 운동효과를 인정받아 2021년 전라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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