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단장 임대순) 긴급기동대는 지난 10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에서의 항공기 사고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사고 및 테러 등 다수의 상황 발생에 대비해 특수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긴급기동대는 공항내 장소별 출동로 숙지 및 대상물 구조 정보수집, 취약요소 확인, 상황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인명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공항소방대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8월28일 창설된 인천광역시 119특수구조단은 1팀 2대(특수대책팀, 긴급기동대, 소방항공대), 46명의 정예대원들로 편성돼 인천지역의 테러· 화학·도시재난 등에 의한 특수재난, 인접 시·도 특수재난 발생 시 구조 활동 지원 전국단위의 대규모 재난발생 시 구조 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갖고 현장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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