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13일부터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예방접종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합동으로 16개반 32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축종별 백신공급체계, 예방접종 확인서 및 관리대장 기재 여부, 예방백신 실시 및 백신 보관방법 적정성 여부, 소독실시 여부 및 소독기록부 비치ㆍ기재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를 위해 소 50두 미만 영세 소규모 농가(4379호 14만200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모든 우제류가축 사육농가에 정확하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농가의 백신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청검사를 강화하고 면역력이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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