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광주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 수색구조 관련해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낙하물, 추가 붕괴 가능성, 철근 등으로 접근·활동 제한, 중장비 작동시 건물 진동 발생 등 위험 상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실종자들의 수색 및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월17일 밝혔다.

소방청은 언제든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이 붕괴구조 전문인력ㆍ장비와 전국의 드론ㆍ119구조견이 사고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난 1월14일 ‘예비 동원령’ 발령을 통해 출동준비태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또 체계적인 현장지휘를 위해 지역긴급구조통제단장을 소방서장에서 광주소방본부장으로 격상했고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과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도 현장에 파견했다.

1월14일 오후 수색구조현장 최일선에 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대원들을 격려한 이흥교 소방청장은 “현장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해 실종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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