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월18일 고흥 도양읍 녹동현대병원 앞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해 빠진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날 오후 2시 경 차량 운전자(여, 59세)가 저수지 근처를 지나던 중 바퀴가 도랑에 빠져 빠져나오기 위해 가속 패달을 밟는 도중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양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자력으로 차량에서 나와 저수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구명환, 구명조끼 등을 활용해 무사히 인명을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흥소방서 김현철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저수지와 하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안전사고는 저체온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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