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작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올해에도 운영한다고 1월18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남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시책으로 전남도민에게 한발 앞서 찾아가는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5월 장흥·강진군을 시작으로 8월에는 22개 시·군으로 확대돼 전남도 전체에 운영되고 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예방 안전진단 ▲기초소방시설 점검 ▲활력징후(혈압, 혈당 등) 체크 등 생활의료서비스 제공 ▲생활불편 사항 해소 및 위험환경 개선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한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철을 맞아 취약가구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 화기취급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사용 지도 등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작년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으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안전한 담양·곡성군을 만들기 위해 작년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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