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지난 1월24일 오후 2시 상당구 월오동 소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구조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총 50명의 구조대원과 60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29개 업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최신 구조장비 269종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반복되는 비극으로 안전 장비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 만큼, 최신형 공기호흡기와 구조대원 위치추적 장비, 유해물질 세척기 등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시연회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업체들이 전시한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기도 했으며 서로 간 의견 공유를 통해 실전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충북소방본부 한종우 대응총괄과장은 “최신 구조장비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에 적합한 장비를 한눈에 찾기 위해 시연회를 개최했다”며 “일선 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구조장비 보강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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