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은 환경운동가 이흥기(61세)씨의 국토대장정 환경사랑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흥기씨는 지난 2월12일 오전 11시 강화군청에서 출발, 270일 동안 해안선을 따라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7500Km를 혼자 걸으며 국토지리의 환경변화와 생태파괴 등을 직접 보고 액션카메라와 사진을 이용 영상으로 기록화할 예정이다.

42년째 산악안전요원과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흥기씨는 2007년부터 우리나라 해안선을 따라 5년 주기로 걸으면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해왔다.

이씨의 국토대장정은 지금까지 2만6000Km를 817일간 도보 답사하는 기록을 남겼다. 2007년 113일간 4500Km, 2012년 196일간 7000Km, 2017년 270일간 7000Km를 걸었다. 또 2022년 270일간 7500Km를 걷게 된다.

그는 ‘자연을 사랑하는 곰 이야기(http://cafe.daum.net/san1288)’ 까페를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곰’으로 불리고 있다.

이흥기씨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사랑이라는 유산을 남겨주고 싶은 열정 하나로 5년 주기로 대한민국 해안선을 따라 걷고 있다”며 “이번 여정이 인생에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심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또 “나의 소망은 살아오면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지키기 위해 찍어온 사진과 동영상 등 소중한 자료를 미래 세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환경생태 보존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제타텍은 이흥기씨의 환경사랑 캠페인을 후원하고 로제타텍 최양규 부회장은 무안군 해제면 의 땅과 건물을 이흥기씨가 활용토록 제공할 예정이다.

로제타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KIST 패밀리 클럽’에 선정됐으며 지능형 무선화재감지 시스템인 스마트콜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화재예방의 무선시대를 개척하고 디지털트윈 기술 통합 방재시스템을 통해 화재예방의 사전예지보전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이런 성과를 통해 ‘소방청장상’,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 ‘2021 베스트상품상’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로제타텍은 대한노인회와 함께 양로원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사랑 캠페인 후원과 소방관들을 위한 장학회 운영 등 다양한 사회사업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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