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챌린지 본부(본부장 곽한규)는 지난 2월12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설국천국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으로부터 탈출’이란 주제로 아웃도어 전문지 ‘사람과 산’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민 쉼터 하이원 리조트가 공식 후원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가 열리는 정선 하이원CC는 1100m 이상 고지대로 2월이 가장 많은 적설로 인해 ‘설국천국’이란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챌린지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하늘길 트레킹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에서 진행되며 멸종위기 동물 보호 차원에서 이름 지어진 북극곰, 남극펭귄 친환경 걷기가 있다.

또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주관하는 친환경 백패킹은 행사장 얼음 이글루를 둘러싸고 탄소중립 기후 변화에 대한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개별 참가이며 정부 방역기준에 의해 모두 거리두기 방식을 적용해 분산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아웃도어 전문지 ‘사람과 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이들과 시민들이 도전 성취 활동으로 대자연의 호연지기를 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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