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31명을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http://119gosi.kr)를 통해 발표했다고 3월7일 밝혔다.

당초 예정된 선발인원은 30명이었으나 자연계열(남자)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총 1323명이 지원해 4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작년 제27기 경쟁률 43.6대1 보다 다소 상승했다.

인문사회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763명이 지원(58.7대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127명이 지원(63.5대1)했다.

자연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369명이 지원(28.4대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64명이 지원(32대1)했다.

필기(75%), 체력(15%), 면접(10%)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세(남 27세, 여 28세)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남)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34세(남)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10일 중앙소방학교(공주시)에 입교한다.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소방위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초급간부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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