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정희)는 경북 울진 산불이 지난 3월4일 삼척시 원덕읍까지 번져 삼척시 원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리고 나흘째 민가보호와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기부천사들의 격려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3월8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대한항공 1.5L 생수 500개 박스, 삼척시민안전관리협의회 생수 24개 박스, 두유 8개 박스, 빵 100개 등,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양구지회 빵 2300여개, 생수 4500개, 초콜릿, 수건 등, 삼척중고나라 맘카페 햄버거 및 콜라 150개, 에너지바 등, 오뚜기 컵밥 20개 박스 및 라면 300개 박스, 삼척 뚜레쥬르 빵, 음료 100개, 맥도날드 간식 400여개, 삼척 조은청과 바나나 20개 박스, 삼척 교동 룽성 음료 20개 박스, 에이팟코리아 음료 180개, 양구소방서 비상식량 370개, 경기도 성남 적컴퍼니 에너지드링크 72개 박스, 삼성중공업 빵, 우유 등, 김범교, 김연호 어린이 간식 3개 박스, 생수 1개 박스 등이다.

김정희 삼척소방서장은 “기부천사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오랜 시간 진화작업에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며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화작업과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