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터키 지진 이재민 구호를 위해 긴급구호자금 미화 10만 달러를 터키적신월사에 지원한다고 10월25일 밝혔다.

터키 정부는 지난 10월23일 오후 1시40분경 터키 동부 반(Van)시에서 19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217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적신월사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텐트 2600동, 담요 7500장, 난로, 취사도구, 식량 등을 방출하고 무료급식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먼저 자체 긴급구호자금을 방출해 터키적신월사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국민성금모금을 통해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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