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 상황에 맞춰 119종합상황실 폐쇄 대비 비상 대응훈련을 3월24일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응 훈련은 119종합상황실 폐쇄 시 상황실 업무연속성계획(BCP ;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위해 비상상황실 운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비상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소방본부 비상상황실이 폐쇄될 경우 전북도 내 13개 소방서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119신고 접수의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또 소방서 비상상황실 운영은 약 30분 정도 예상되며 그 후에는 본부 상황실이 정상 가동된다.

특히 119신고접수를 전북도 내 13개 소방서에서 현장대응단에 배치돼 있는 예비전화 총 39대(13개 소방서, 소방서별 예비전화 3대)를 활용해 관내 119신고는 자체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을 처리하게 된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소방 활동의 핵심부서로 119신고 접수뿐만 아니라 지휘 및 상황분석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상시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며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상황에서도 업무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상황실 업무연속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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