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중증외상환자 등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추진 중인 Heli-EMS(Emergency Medical Service) 체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119구급헬기 훈련을 오는 10월28일 오후 2시30분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산악․아파트 공사현장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지상의 119구조․구급활동과 연계해 구급헬기의 긴급출동 및 헬기 내에서의 응급처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인계과정에 이르기까지 Heli-EMS 중심의 응급의료 이송체계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둬 실시된다.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이성묵 구조항공계장(소방정)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전국 모든 소방헬기(26대)를 구급헬기로 특화해 농․어촌, 도서, 산간지역 등 전국 어디서나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Golden Hour(1시간) 이내에 Heli-EMS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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