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제27회 KBS 119상’ 본상에 서부소방서 119구급대 박범진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4월3일 밝혔다.

박범진 소방장은 2011년 소방에 입문해 11년간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현장에서 활약하며 하트세이버 7회 수상했고 최근 3년간 2479건을 출동하면서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환자 140명 이송, 2016~2017년 대전소방본부 최우수 구급대원 선정, 소방장비심의회 위원 활동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공적을 쌓았다. 

박범진 소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는 구급대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국민의 생명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KBS 119상은 KBS가 주최하고 있으며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선 구조・구급대원을 매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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