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저전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들(김효영, 박지영 소방사)이 지난 4월1일 ‘제50회 보건의 날’을 맞아 순천시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4월7일 밝혔다.

지난 3월21일 중증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격리병상 부족으로 병원이송이 지연됐다. 이에 순천소방서 소속 구급대과 순천시 보건소 재택치료팀은 병상 배정을 받기 위해 장시간 병원 섭외를 하며, 구급대원들은 환자에게 약 5시간 동안 산소 투여 등 응급처치를 지속했다. 

환자는 구급대원들과 보건소 재택치료팀의 공동 대응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순천소방서 소속 구급대는 평소 코로나19 증상에 대비한 구급교육과 대원들 간 팀워크 훈련을 꾸준히 해 보건소 재택치료팀과 함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로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모든 응급의료종사자들과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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