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4월12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에서 ‘산불 대응 업무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산불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주체로서 상호존중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재난 상황 정보 공유 ▲송전철탑 등 국가 기간 시설의 우선 보호 ▲산불 진화 헬기 운항 경로상 송전선로의 공유 등과 관련한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협약식 사진 (왼쪽 최재명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전력관리처장, 오른쪽 이재일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최재명 전력관리처장은 “산불로 인한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이재일 대응과장은 “미래의 재난은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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