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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플랜트용 고압펌프 수출 시작
이란석유공사 협력사 등록 통해 중동진출 기반 확보
2010년 03월 08일 (월) 20:54:44 김용관 기자 geosong39@safetoday.kr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 KICTEP, www.kictep.re.kr)은 국가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 핵심전략과제로 추진중인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효성에바라 주식회사가 최근 이란에서 발주된 해수담수화 설비 및 고압펌프를 수주했다고 3월8일 밝혔다. 
 
효성에바라가 수주한 해수담수화설비는 이란 국영기업인 이란석유공사(The National Iranian Oil Company, NIOC)에서 발주한 시설용량 1일 1만7000톤급의 플랜트 프로젝트로 역삼투(RO: Reverse Osmosis) 설비용 고압펌프로는 국내 최초의 수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을 종합관리하고 있는 건교평 관계자는 “연구성과의 기술실용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해수담수화용 고압펌프 수출은 중동지역 본격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입찰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별로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이란 정부의 신뢰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란 국영기업인 이란석유공사의 플랜트에 적용되는 효성에바라의 역삼투 해수담수화용 고압펌프는 2MIGD(Million Imperial Gallons per Day : 물생산량 4546 톤/일)급으로 운전조건이 변하더라도 최적의 운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전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부식 및 마모에 강한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내부식성, 내마모성)을 높임으로써 유지비용 및 제작비용을 낮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설비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를 통해 NIOC 정식 협력사로 등록된 효성에바라는 오는 4월 이란에 설비구축을 완료한 후, 역삼투 설비용 고압펌프의 적용실적을 토대로 중동지역 수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효성에바라는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핵심전략과제인 VC-10(Value Creator-10)사업 중 하나인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주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소재의 국산화 및 공정최적화 기술”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지난 200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2007년 국토해양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건설교통분야 R&D사업 기획 및 관리, 건설신기술 심사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교통 R&D관리 및 신기술 심사기관이다.

주요 R&D사업으로는 플랜트기술고도화사업, 첨단도시개발사업 등 건설기술개발사업과 미래철도기술개발사업, 항공선진화사업사업 등 교통기술개발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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