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태 부대장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남성의용소방대 이병태 부대장이 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트럭에 화재가 발생한 걸 보고 차량을 멈춰 화재진압을 했다고 5월12일 밝혔다.

지난 5월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후 부산에서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관광버스로 귀가하던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부산 방향 130㎞ 지날 때 트럭에 불이 난 걸 발견하고 관광버스를 세우고 터널 내 옥내소화전을 신속히 전개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병태 부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당연히 할 일을 한 거뿐”이라며 “평소 소방서, 소방학교에서 배운 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태 부대장은 2019년 사하소방대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활동해 오던 중 2020년 4월 8일 남성부대장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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