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기준)가 2022년 영종도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마음톡톡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5월17일 밝혔다.

관내 65세 이상 노인 등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돌봄서비스’는 지난 3~4월 중 83가구를 추진했고 5월부터는 2회차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며 이번 회차까지 약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마음톡톡 전담반은 전문강사(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로 구성된 40여명의 의소대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 화재·전기·가스안전 예방교육 ▲ 기초응급처치 및 골절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교육 ▲ 노인 우울증 상담 ▲ 마스크, 식품 등 생필품 전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마음톡톡 전담반’은 타인과의 만남과 사회적 도움이 제한되는 노인들에게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방문 돌봄을 실시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고립과 우울증 등을 진심어린 위로와 돌봄서비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추진 의미와 목표를 두고 있다.

김영자 영종여성의용방대 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영종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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