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산불 진화에 힘쓴 유공자로 논산소방서 임상권 소방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5월17일 밝혔다.

임상권 소방장은 지난 3월4일 경북 울진 지역 산불 발생 당시, 전국 동원령 발령에 따라 즉시 물탱크 차량을 이끌고 충남 논산시에서 경북 울진군 산불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임 소방장은 거세게 확산되는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 3만6000리터의 물을 방수하며 민가를 지켜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3월4일부터 전국 동원령이 해제된 3월11일까지 총 8일간 논산소방서는 16명의 인원과 물탱크차 8대를 동원해 경북·강원지역 산불 진화에 함께 힘을 보탰다.

이희선 논산소방서장은 “국가 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형 산불을 진화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