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 전담기관인 (재)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창학)는 오는 11월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국제저작권기술 컨퍼런스2011’(이하 ICOTEC 2011)에 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해 참가한다고 11월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PD사업’을 통해 구축된 1500여건의 문화UCC와 ‘한국전통문양원형DB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8만여건의 전통문양DB의 활용사례 디자인이 출품된다.

출품작품은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문화정보UCC와 전통문양DB를 활용한 문양디자인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창작하는 기업들과 저작권분야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위한 영문버젼의 창의적인 영상콘텐츠 상영과 전통문양을 활용한 QR코드 갤러리 연출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정보UCC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의 관광, 예술, 음식, 축제 등 문화소재를 발굴해 지역별 맞춤형 문화정보UCC로 제작됐으며 IPTV, 동영상포털, KTX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출품된 문화정보 UCC는 문화PD사업을 통해 매년 전문교육을 받은 문화PD를 통해 제작되고 있다.

특히 전통문양DB를 활용한 디자인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0년도 ‘한국전통문양 콘텐츠 활용디자인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자 박윤경)을 받은 “QR코드 디자인”이 출품된다.

기존의 QR코드의 딱딱한 이미지가 전통문양과 결합한 QR코드를 갤러리로 연출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전통문양에 활용된 작품에 대한 작가 및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시기간 “문화와 문화유산” 앱 다운로드 체험 이벤트를 통해 QR코드가 적용된 문양손수건을 증정한다. 향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콘텐츠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ICOTEC 2011 행사는 국내외 저작권 및 문화콘텐츠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저작권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파악하고 다국적 문화콘텐츠기업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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