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예상치 못한 정전사태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대규모 정전사태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1월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주요내용은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정전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 강화,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등이다.

지난 9월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 때 도내에서는 총 31건(당일 22시 기준·전국 1907건)의 소방 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출동 유형을 보면 9건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승객 등에 대한 구조였으며 나머지 22건은 주민 안전조치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구조한 인명은 총 16명(전국 2905명)이었으며, 충동 인력은 소방관 126명, 소방 차량은 31대로 조사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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