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 저감형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건축분야 탄소배출 평가 및 관리기술 관련 국제세미나’를 오는 12월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11월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 호주, 일본 3개국의 관련 분야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건축부문에서 생활과 관련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주택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잠재력이 높다.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축물의 전 생애 주기 동안의 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방법과 제로 에너지와 제로 카본(Zero Energy & Zero Carbon) 건축물 구현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에 대한 의견 및 생각을 교환하기 위해 이번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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