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오는 12월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공을 세운 ‘물놀이 최정예 안전요원인 119시민수상구조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5월23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53명의 최정예 수난구조 교관으로부터 고난도의 수상구조 훈련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부산 송정해수욕장 개장(2011년 6월1일)을 시작으로 6월25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발대식(2011년 6월25일)을 거쳐 9월31일 폐장시까지 전국 386개 물놀이장소에서 7891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예찰활동과 인명구조 활동결과 전년대비 사망자를 42%나 감소시켰다.

물놀이 장소에서 사망자 수는 2010년에는 19명에서 2011년에는 11명으로 줄었다. 올해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하여 물놀이 사고 개연성이 증가했음에도 인명피해는 크게 감소했다.

이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예찰활동과 ‘119해변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원스톱(One-Stop)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결과로 분석된다.

소방방재청은 본청 및 각 시·도 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민편의를 극대화하고 전천후 119시민수상구조 매뉴얼을 제작·보급하는 한편 전국 수난구조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12년도 해수면 및 내수면 훈련을 실시하여 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 취약대상에 대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장표창 72명중 대표수여자 명단
서울특별시 광진소방서 지방소방장 이재두 13년 9월
서울특별시 영등포소방서 지방소방장 노수길 15년 4월
인천광역시 강화소방서 지방소방장 정지현 19년 3월
인천광역시 중부소방서 지방소방장 김찬훈 10년 1월
인천광역시 중부소방서 지방소방장 문영현 15년 11월
인천광역시 중부소방서 지방소방위 이종욱 14년
인천광역시 공단소방서 지방소방장 이연숙 13년 11월
대전광역시 동부소방서 지방소방장 이경철 14년 2월
대전광역시 남부소방서 지방소방장 이성 16년 6월
경기도 화성소방서 지방소방위 이용태 16년 11월
경기도 가평소방서 지방소방장 이중한 17년 3월
충청남도 보령소방서 지방소방장 이주원 18넌 1월
충청남도 서산소방서 지방소방교 박경태 07년 9월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