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2012년의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지난 12월9일 부행장 및 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2011년 실적 및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다. 또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가급적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은 외환사업 확대 및 역할 강화를 위해 기존의 글로벌사업본부 소속이었던 외환사업부와 외환서비스센터를 독립단으로 신설되는 외환사업단으로 분리해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으로서 외환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장 백국종(白國種, 전 기업금융단장), IB본부장 이영태(李永泰, 전 U뱅킹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김병효(金炳孝, 전 주택금융사업단장), 카드사업본부장 김진석(金璡錫, 전 PB사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이광구(李廣求, 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업무지원본부장 이동건(李東鍵, 전 채널지원단장) 등이다.

상무 인사에서는 PB사업단 허종희(許宗喜, 전 경기동부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 이용권(李龍權, 전 호남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박태용(朴太用, 전 서울시청영업본부장), U뱅킹사업단 김옥곤(金玉崑, 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신탁사업단 설상일(薛相壹, 전 강서양천영업본부장), 채널지원단 김종완(金鍾完, 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이경희(李慶喜, 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한편, 김양진 수석부행장이 겸임하던 업무지원본부 업무를 겸무해제해 수석부행장으로서 경영전반을 총괄토록 했다. 퇴임한 임원은 김경완, 김시병, 김종천, 금기조, 김승규, 조용흥 부행장 및 최종상 상무 등 7명으로 예상보다 폭이 줄었다.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내실성장을 통한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우리은행측은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