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www.chungnam.net)는 12월22일과 23일 양일간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 공무원과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장, 응급환자 이송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각 기관별 응급의료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은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 제언’을 주제로 한 유인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의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한 발표, 한정현 도 식의약안전과장의 ‘충청남도 응급의료 정책’과 김연상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의 ‘병원전 응급환자 이송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 최한주 단국대병원 교수는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이현정 순천향병원 교수는 ‘소아전문 응급센터의 목적, 운영현황 및 개선방향’을, 유요환 대전1399 실장은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1399의 역할 및 응급의료정보 제공 현황 분석’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12월23일에는 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관련한 분임토의와 결과 발표, 강평 등이 열린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워크숍과는 별도로 구본충 충남 행정부지사와 지역응급의료위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및 응급처지교육 수탁기관 선정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여부 심의 등’의 지역응급의료위원회도 진행된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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