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서장 김장군)는 7월14일 0시20분 중동의 한 포차(음식점) 테이블에 매립된 이동식 가스레인지(부탄가스)에서 음식물 조리 중 원인 미상으로 부탄가스 관련 화재가 발생했지만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부탄가스가 과열돼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한 과열 방지 기능이 작동돼 부탄가스의 미세한 구멍으로 한꺼번에 불꽃이 분출됐으며 손님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0시20분 관계인의 신고접수를 받고 3분 만에 소방관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50명의 인력(소방 47명, 경찰 2명, 가스 1명)과 장비 14대가 동원됐다.

화재는 소방대 도착 전 자진 소화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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