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7월15일 위험물 실무가이드 전자책(e-book) 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

위험물 실무가이드는 위험물과 관련된 민원처리, 소방검사, 현장대응 분야별로 실무적인 절차와 처리방법을 글과 그림, 사진, 전자책,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등으로 설명해 실무자가 필요 시 쉽게 접근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을 위해 민원·검사·대응 분야별 전문 소방관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중이며, TF팀은 실무가이드 제작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소방안전원, 시·도 소방본부 등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전자책 제작을 완료했으며 시각적인 접근을 위해 QR코드 및 동영상을 제작해 올해 8월에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라며 “전라북도의 위험물 환경에 알맞은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무가이드를 제작해 더 꼼꼼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내에는 6223곳의 위험물시설이 있으며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출입검사, 안전컨설팅,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합동훈련, ERG(유해물질 비상대응 가이드북) 등 대응매뉴얼 숙달,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및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