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월19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방사선 비상시 방재요원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집합교육으로 대전시, 유성구, 119특수구조단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방재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방사선 이론교육 ▲방사선측장장비 사용방법 실습 ▲국가 방사능방재 체계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 사용방법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방사능재난관리 및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지자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ERIX는 방사능 사고 및 방재훈련시 기관관 사고상황 공유, 의사소통, 대응조치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대전시 임건묵 안전정책과장은 “모든 재난은 관계공무원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재요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에는 대전시 주관으로 원자력사업자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 및 주민보호 실효성 검증을 위한 합동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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