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상민)는 지난 7월20일 충주호 내 선박(충주호 유람선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도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서 두건의 화재가 발생돼 6척의 어선이 전소되고 2명 실종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시 관내 선박 시설에 대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충주호 유람선 점검은 충주소방서 예방총괄팀, 충주수난구조대, 충주시청 안전총괄과에서 참여해 진행됐으며 선박시설에 대해 잠재된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중점을 두고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대피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이 논의됐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은 “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충주호 유람선은 주기적으로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 해야한다”며 “관계자는 평소에 안전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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