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마다 앞장서서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영탁 팬클럽에서 다시 한 번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영탁 팬클럽인 영탁이딱이야에서 모금한 2580만7714원을 이달 초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맡겨왔다고 8월22일 밝혔다.

지난 8월11일부터 영탁 팬클럽 전용계좌를 통해 8일간 모금을 진행했고 727명이 참여했다.

영탁이딱이야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하신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조속히 복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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