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서장 하종봉)는 8월30일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재난대응현황도 설치 및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간관 협업 강화로 고리원자력본부를 포함한 기장군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재난대응현황도 설치를 위한 자리였다.

재난대응현황도는 방사능 보호 조치구역을 파악해 재난 시 주민들의 자발적 대피를 유도하고 기장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대응기관 간 중요정보 공유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소방력 진출입로, 재난취약시설,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재난대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하종봉 기장소방서장은 “기장군은 관할구역이 넓고 원전이 위치하고 있어 기장군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기관 간 중요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원활한 공동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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