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2PM 멤버 이준호의 팬들도 집중호우 피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준호 팬카페 ‘소울준호(SOUL JUNHO)’에서 수재 의연금 578만2875원을 맡겨왔다고 9월1일 밝혔다.

소울준호는 지난 8월16일부터 2주 동안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했고, 157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소울준호 관계자는 “4일 2PM 데뷔 14주년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마음 모아주신 이준호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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